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재활관리사 박가현
MBC충북 |
2025.11.03 14: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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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광고디자인을 전공하며 우연히 시작했던 봉사활동이 그의 천직이 되었다.
올해로 7년째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재활관리사로 근무하고 있는 박가현 씨.
처음에는 그냥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던 그에게 야생동물은 말 자체로 낯선 대상이었다.
그저 안쓰럽고 안타까운 마음에 시작한 봉사활동과 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근로장학생으로
일한 경험은 그녀를 재활관리사의 길로 이끌었다.
다친 동물을 관리하고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이들의 모든 순간을 지켜보면서 그는 생각했다.
“이건 그냥 동물을 좋아하는 일을 넘어서,
그들을 지키는 일이구나“
‘어쩐지 내가 이 일을 안 하면 안 될 것 같다’는 형용하기 힘든 감정에 그녀는 운명처럼 그 길을 선택했고
재활관리사로 든든하게 자리 잡았다.
강아지나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의 동물권에 대한 인식은 점차 좋아지고 있지만 야생동물들은
여전히 고통 받고 있는 현실에서 그녀의 하루하루는 분주하다. 주말, 휴일 없이 이루어지는
교대 근무 속에서 수시로 들어오는 야생동물 구조 신고에 현장 출동까지..
또한 야생동물에 대한 인식 재고를 위한 일반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도 재활관리사인 가현씨의 몫이다.
야생동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현장을 지키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재활관리사 박가현씨와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의 분주한 일상을 인생내컷에서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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