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의 소리를 품다 중원민속보존회 임창식 회
MBC충북 |
2025.05.07 10: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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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지역의 옛 민속을 지켜내고자 중원민속보존회를 창단한 임창식 회장. 그는 충주의 대표적인 민속놀이를 찾던 중 잊힌 목계나루 뱃소리가 있었음을 알고 사라진 소리를 좇아 기록하기 시작했다. 가사집 하나 없던 뱃노래를 찾기 위해 발품을 팔며 어른들을 찾아 구술 고증을 기록하기 시작한 지 10년 만에 마침내 목계나루 뱃소리를 복원해 낸다. 이어 전승이 끊긴 충주아리랑도 재현해 내며 지역 민속을 복원하는 일에 매달려 왔다.
뱃소리를 복원하고자 했을 때 모두가 그를 말렸지만 오로지 옛것을 찾아 지켜내야 한다는 사명감 하나로 묵묵히 걸어온 임창식 회장. 대가를 바라지 않고 걸어온 길이라 어려움도 많았지만, 목계나루 뱃소리의 역사성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인정 받아 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는 단체 금상, 개인 연기상을 받는 성과도 기록했다.
그의 이런 노력에 힘입어 최근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대상으로 선정돼 지역의 소중한 무형자산인 목계나루 뱃소리를 본격적으로 재조명할 기회도 마련해 냈다. 힘닿는 순간까지 중원 민속을 보존, 전승하고자 노력하는 임창식 회장, 그의 뚝심 있게 걸어온 36년의 시간을 인생내컷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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