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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로 독립의 역사를 기록하다, 국내 유일의 독립운동가요 전문밴드 '산오락회

MBC충북 | 2025.08.25 16:04 | 조회 894 | 좋아요좋아요 105
산오락회, 노래로 기록하다 국내 유일의 독립운동가요 전문밴드 산오락회. 각자 나고 자란 고장부터 개인 활동 영역, 하물며 성격까지 제각각임에도 하나의 신념으로 똘똘 뭉친 세 사람. 전라도 여수 출신으로 로커를 꿈꾸던 중 엄혹한 시절을 만나 시대를 노래하게 됐다는 팀의 수장 김강곤, 남해 섬마을에서 상쇠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늦깎이 소리꾼이 되어 스승을 따라 청주에 정착하며 김강곤과 인연을 맺었다는 조애란, 그리고 제주 출신으로 4.3 관련 노래를 연구하던 중 흘러 흘러 자연스레 팀에 합류하게 됐다는 최상돈. 이들이 음악을 통해 세상에 전하고픈 메시지는 무엇일까? ‘산사람들의 노래’를 수집, 기록한다고 속칭 빨치산 밴드라 치부되기도 했고, 독립운동 유적지를 찾아 음악으로 추도하는 활동을 높이 평가하며 항일운동 전문밴드라 추켜세우기도 했지만 그들의 정체성은 명확하다. 시대를 노래하는 사람들. 여전히 아픈 기억과 지우고픈 사건도 모두 기록돼야 할 우리의 역사다. 이것이 그들이 노래하는 이유다. 광복 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지난 7년여간 수집한 산 노래 100여 곡의 기록집 출간하고, 보재 이상설 서훈 승격 염원을 담은 두 번째 창작곡 ‘꿈, 광복의 날’ 발표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산오락회의 일상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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