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집, 살고 싶은 집, 유혜정 리포터의 마이맨숀~!
충북 청주시 율량동,
고층 아파트를 지나면 도심 끝자락에
오늘의 마이맨숀이 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박용훈, 이은주 부부입니다,
1997년도에 지어진 집을 5년 전 리모델링 했다고 합니다.
집 안으로 들어가면 천장에 단을 주어 답답한 느낌을 줄이고
안방이였던 벽을 뚫고 창을 만들어 주방으로 탈바꿈 했습니다.
2층에는 고풍스럽고 빈티지한 느낌의 아내방이 있습니다.
럭셔리한 화장실과 세탁실과 연결된 테라스가 있어
정원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 집의 하이라이트는 정원에 있는 자연연못인데요,
땅에서 나온 맑은 지하수가 가득해 발도 담그고 시원해
다른 휴양지가 필요 없습니다.
땅에서 나온 지하수가 빠져나가지 못해
집 안에 습기가 가득했다는데요,
뒷마당 공사 중 물길을 만들어 흘러가게 해줬더니
땅 속에 갖혀있던 물이 개울로 흘러나가
습기를 잡았다고 합니다.
또한 이 곳은 야생동물들도 찾아와 쉬기도 하고
산란도 하면서 자연과 함께하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집 오른편 작은 건물은 부부가
카페겸 사랑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창고였던 공간을
개조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도심 속 최고의 자연환경을 누리는 집,
맑고 시원한 자연연못까지 갖춘 오늘의 마이맨숀.
비어있는 집이 하나의 작품이 된 마이맨숀 구경하러 지금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