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초여름의 들판,
오늘은 괴산군 감물면 오성리를 찾았습니다.
허브를 극진히 사랑해서 만들 집,
괴산의 타사 튜터, 남신자씨를 만났습니다.
서울에 살던 남신자씨는 은퇴 후 살 집을 찾다
지금의 집을 발견해
허브가든, 카페, 세컨드 하우스, 안채로 나눠 꾸몄습니다.
먼저 다양한 허브 가득한 마당은
2017년 국립수목원에서 선정한 "아름다운 개인정원 100선"에도
뽑혔는데요,
40년 전 해외여행에서허브를 접하고
그때부터 사랑에 빠졌다는 주인공입니다.
정원을 지나 카페로 들어가면
클래식한 앤티크 가구와 소품으로
부부가 직접 꾸민 공간이 나옵니다.
사실 부부가 괴산에 정착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안채때문이였다는데요,
오래된 집을 직접 리모델링해
프로방스풍의 격자 창문과 통창으로 리모델링했습니다.
세컨드 하우스는 주방 겸 다이닝 하우스로 꾸며
정원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100년이 넘은 폐가를
자신만의 취향대로 아끼고 꾸미고 바꾼건데요
괴산에서는 허브 향기 가득
강원도에서는 와인 향기 가득한 그런 삶을
꿈꾸는 주인공,
정성들여 가꾼
허브 가든을 품은 집
오늘의 마이맨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