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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해도 성능 우수" 블루투스 스피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1  취재기자 : 이지현, 방송일 : 2020-06-25, 조회 :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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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블루투스 스피커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와 연결해,
자체 내장된 스피커보다
고품질로 음향을 즐길 수 있는데요.

무선으로 휴대할 수 있어 간편하고
최근에는 인테리어 용품으로도 활용되는데,
기본 성능은 어땠을까요?

한국소비자원이 비교해봤더니
저가형 브랜드라고 뒤처지지 않았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END▶

◀VCR▶
음악과 동영상 소리를 증폭해주는
블루투스 스피커.

스마트폰과 손쉽게 연결할 수 있고,
무선으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아 인기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2년 이내에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선호도가 높았던 8개 브랜드 제품을
시험해봤습니다.

얼마나 균일하게, 잡음 없이
원음 그대로를 재생하는지 측정했더니
(투명CG1) 하만카돈의 한 제품이
유일하게 '매우 우수'했습니다.

(투명CG2) 다섯 개 제품은
'우수'한 수준을 보였는데,
제품별 가격 차이는
최대 10만 원 가까이 벌어졌습니다.

특히 제이비엘과 엠지텍 제품은
평균 가격을 밑돌았지만 고비용 제품과
음향 품질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
백승일/한국소비자원 전기전자팀 책임연구원
"국내 일부 중소기업 제품이 가장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음향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해외 유명 전문 음향 브랜드와 대등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투명CG3) 음량을 크게 키워도
소리가 찢어지지 않고 깨끗이 들리는
'최대 음압'은 소니 제품이 가장 높고,
뱅앤올룹슨이 낮았고...

(투명CG4) 75dB로 연속 재생했을 때에도
소니가 하루를 넘겨 26시간에 육박한 반면,
뱅앤올룹슨은 2시간 12분 등으로
제품별로 최대 11배 차이를 보였습니다.

◀INT▶
양종철/한국소비자원 전기전자팀장
"(재생 시간은) 스피커에 내장된 배터리 용량과 스피커의 소리를 낼 수 있는 효율에 따라서 차이가 있었습니다."

8개 제품의 내장배터리는 모두
법적 인증을 받아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
(영상취재 천교화, CG 최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