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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공원 대책 확정안에 시행사 "수익성 검토 중"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39  취재기자 : 조미애, 방송일 : 2019-10-08, 조회 :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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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 민관거버넌스의
구룡공원 대책이 확정된 가운데,
시행사의 선택만 남았습니다.

시행사는 다음 주 쯤 답변을 내놓을 예정인데, 수익성이 있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미애 기자입니다.
◀END▶

◀VCR▶
당초 청주 구룡공원 1구역 내 1단지 개발을
최종안으로 내놓았던 청주 민관거버넌스.

그러나, 1구역 개발 가능 지역이
한 단지로 축소되면서,
시행사도 공원 전체 매입은 어렵다고
못 박으면서 문제가 됐습니다.

결국 민관거버넌스는
시행사가 1구역 전체를 매입하도록 하기 위해 대안을 내놓았습니다.

◀SYN▶김영배/청주시 민관거버넌스 홍보간사
"공원시설 공사비로 책정된 금액을 모두 토지 매입비로 전환하고, 추후 공원시설 공사는 청주시가 추진하는 것으로 하며"

즉, 시행사가 공원시설 공사비 백 억 원을
모두 토지매입비로 써서 구룡공원
1구역 전체를 매입해달라는 것입니다.

대신 해당 공원시설 조성은
추후 청주시가 맡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시행사는 "현재 건축, 교통 등
설계를 검토하며 수익성을 분석하고 있다"며,
"이번 주 내로 답변을 내긴 어렵겠다"고
밝혔습니다.

거버넌스는 이 제안을 시행사가 받아들이면,
구룡공원 전체 중 95%를 보전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1구역을 시행사가 전체 매입하면,
구룡공원 매입 예산 5백 억 원으로
2구역 내 일부를 우선 매입하고,
나머지는 지주협약을 통해 임차해
향후 매입하는 계획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지주들이 구룡공원 출입 제한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선, 토지주들과 협의점을
찾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SYN▶박완희/청주시의회 의원(거버넌스 위원)
"기본 원칙을 매입으로 한다는 전제하에 1구역과 2구역을 그렇게 방향을 정한 것이라서 토지주 분들하고도 깊이 있게 얘기를 나누면 많이 좀 동의가 되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시행사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해제가 불가피한 상황이라
시행사 결정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청주시는 시행사가 다음 주 내에는
수용 가능성을 밝힐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조미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