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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환자 26명으로 늘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73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1-11-24, 조회 : 1,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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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도내에서 AIDS 감염자가
2명 더 나타나면서 전체 감염자 수가
26명으로 늘었습니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최근 지속적인
감기 증세로 보건소를 찾았던
환자 가운데 2명이 에이즈 양성 반응을 보여
약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도내에서는 지난 89년 첫번째
AIDS 환자가 나타난 이후
해마다 2-3명씩 늘어나고 있고,
감염자 가운데는 남성이 22명,
여성이 4명으로 남성 감염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감염경로는 전체 환자의 80% 이상이
국내 이성과의 성접촉이 원인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