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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완)넉넉한 추석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46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1-10-01, 조회 : 2,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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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추석 잘보내셨습니까?

민족 최대의 명절답게,
온가족이 모처럼 모인
각 가정에서는
오랜만에 웃음꽃을 피우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신미이 기자가 추석표정을 스케치 했습니다.
◀END▶


◀VCR▶
한가위날 아침
각 가정에서는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차려놓고 조상앞에 예를 갖추는 것으로
경건하게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차례상에는 햅쌀로 빚은
송편과
햇과일들이 풍성하게 올랐습니다.

차례가 끝난 자리에서는
오랜만에 만난 형제와 친지들이 모여앉아
음식을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공군 제 19전투비행단은
고향에 가지 못하는 영내 사병들을 위해
합동 차례를 지냈습니다.

올해는 추석과 국군의 날이 겹침에 따라
조상앞에 영공수호의 의지는
다진다는 의미에서 f-16항공기 격납고에 차례상을 마련했습니다.
◀INT▶
군장병//

사람들이 서둘러
성묘길에 나서면서 공원묘지에는 오전부터
성묘객들로 붐볐습니다.

가족 모두가 함께 하는 성묘는
조상의 대한 공경심이
가족간의 돈독한 정으로 이어져
더욱 뜻이 깊습니다.

◀INT▶
백운성/청주시 용암동

성묘객과 귀경객들이 서로 뒤엉키면서
오늘 도내 주요 도로는
하루종일 답답한 흐름을 보였지만,
추석을 보내는 사람들의 마음만은 넉넉했습니다.
mbc news 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