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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도박 30여명/검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8  취재기자 : 이태문, 방송일 : 2002-06-19, 조회 : 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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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돌며 상습적으로 도박을 벌여온
주부등 도박단 30여명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청주지방검찰청은 청주시 사창동 37살
박모씨와 44살 김모씨등 11명에 대해
도박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주부 32살 김모씨등 20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등은 지난 17일 밤9시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보은군 내속리면 모 여관에서
1회에 수백만원씩 걸고 속칭 줄도박을
한 혐의입니다.

검찰 조사결과 이들은 사법기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점조직으로 연락을 하고,
장소도 옮겨다니며 상습적으로
도박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