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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완)8년된 교량 붕괴, 아찔!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5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2-06-19, 조회 :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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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준공된 지 8년 밖에 안된 보은군 산외면의
한 교량 상판이 오늘 갑자기 내려앉았습니다.
때마침 수학여행 버스가 지나가던 터라 하마터면 큰 화를 부를 뻔 했습니다.
신미이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길이 100미터, 폭 8미터 다리의 중간 부분이
1m 가량 내려앉았습니다.

다리를 떠받치고 있던 세번째 교각이
왼쪽으로 기울어졌습니다.

상판 곳곳에 금이 갔고
평평하던 이음장치도 어긋났습니다.

수학여행단을 태우고 때마침 이곳을 지나던
관광버스 3대가 기울어진 다리 상판에 심하게 부딪쳤지만,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s/u(신미이)"이다리는 국립공원 속리산을 찾는 대형 버스들이 하루에도 수십대씩 통행하는 곳으로 하마터먼 대형사고로 이어질뻔 했습니다."
◀INT▶
방창환/ 주민
"장마전에 발견됐으니 다행이지 장마후에 그랬으면 큰일날뻔 했어요."

사고가 난 다리는 지난 93년
대원엔지니어링이 설계하고 주식회사 대원이
시공한 것으로 준공된지 8년밖에 안됐습니다.

지난 4월부터는 부식된 교각 덧씌우기 작업이
진행중이었습니다.

◀INT▶
최광성/충청북도 건설종합본부
"일단 하부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정..
되나 다각도에서 조사를 해봐야..."

사고가 나자,공무원들이 부랴부랴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은 부실시공이
대형사고로 이어질뻔했다며 관계기관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