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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하이닉스 채권단 동의 진통(최종)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0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2-04-29, 조회 : 1,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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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하이니스 해외매각에 대한 지역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29) 서울에서는
채권금융기관들의 협의회가 열렸습니다.
양해각서에 대한 동의 절차를
밟기 위한 것이었지만 회사측과 일부 채권금융기관들의 반발로 진통을 겪었습니다.
송재경기자입니다.◀END▶


하이닉스반도채 해외매각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서울에서도 울려 퍼졌습니다.

해외매각의 첫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양해각서 동의를 저지하기 위해
지역경제계와 하이닉스노조, 소액주주 등이
참석한 집회였습니다.

이들 참가자들은 독자생존이 가능한 회사를
매각하는 것은 국부유출이라며 매각논의를
즉각 중단할것을 주장했습니다.
◀INT▶김준수위원장/
하이닉스 청주공장
◀INT▶김영한/
하이닉스살리기 국민운동연합
어수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된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는 처음부터 난항을 거듭했습니다.

125개 금융기관 가운데 투신권을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지면서 정회가 거듭됐습니다.
◀INT▶현봉오상무/한국투신운용

양해각서에 대한 동의는 진통끝에
필요한 지분 75%의 승인을 얻는데는 성공해
채권단의 동의는 사실상 통과했습니다.

하지만 하이닉스 이사회는 이같은 진통을
빌미로 해외매각안 승인을 거부할 명분을
얻게돼 회사측과 지역민이 바라는 독자생존의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mbc news송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