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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경찰서는 회사 돈 23억 5,000여만원을 몰래 빼돌려 주식투자에 사용하다 달아난
청주시 흥덕구 36살 양 모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긴급수배했습니다.

음성군 맹동면 모 회사의 회계과장인
양모씨는 지난 9월부터 지난달 28일까지
모두 세차례에 걸쳐 23억 5,000여만원의
회사 공금을 자신의 계좌로 빼돌려 주식투자를 하다가 지난 17일 잠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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