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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충주)(완)단비...분주한 농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6  취재기자 : 박민순, 방송일 : 2002-04-29, 조회 : 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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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북도내에는 방금전인 9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가뭄에 지쳤던 농민들은
오늘 하루종일 농사 준비에 분주했습니다.
그러나 식수난을 겪는 산간마을에서는 여전히 소방서에서 식수를 지원받아야 했습니다.
박소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메마른 대지가, 온종일 내리는 빗방울에 촉촉히 젖어들었습니다.

S/U "오랜만에 내리는 빗줄기를 맞으면서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해졌습니다."

적당히 물기를 머금은 밭흙도 손쉽게 트랙터로 갈아 엎을 수 있었습니다.

웅덩이에 물이 가득하게 고이자,
기다렸다는 듯 농민들은 펌프로 물을 퍼올린 뒤
고추밭으로 향합니다.

그동안 미뤄둔 고추묘도 밭에 내다심었습니다.

◀INT▶(농민)

90%가 넘던 예년 저수율보다는 부족하지만,
일주일전 내린 비와 함께 이번 비로
도내 저수율은 74.4%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지하수가 고갈된 산간마을에서는 오늘도 소방서에서 식수를 지원받아야 했습니다.

◀INT▶(주민)

오늘 하루동안 도내에서는 10-20mm가량의 비가 내렸습니다.

이달 중순 50밀리미터 가량의 비가 내린 덕에
올들어 충주지역에서는 136밀리미터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19밀리미터보다 늘었지만,
아직도 예년 강수량 167밀리미터보다는
모자라는 수칩니다.

한편 충주 기상대는 오늘밤과 내일 새벽까지 곳에 따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