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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부모 방심이 사고불렀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2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2-07-29, 조회 : 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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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부모를 따라 물놀이를 갔다 목숨을 잃는
익사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부모의 방심이 화를 불렀습니다.
신미이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칡흙같은 어둠이 내린 하천.
119 구조대의 수색 작업끝에
실종된 9살 송모 어린이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s/u(신미이) "송군이 사고를 당한 장소는
어른이 서 있기도 힘들 정도로 강한 급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아버지를 따라 야유회를 왔지만,
동생과 둘이서 하천을 건너다
변을 당했습니다.

하루만인 오늘(29)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또 어린이 실종신고가 들어왔습니다.
◀SYN▶

실종된 10살 신모군은
또래 사촌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SYN▶
경찰/"기자=부모들은 어디있었데요?
경찰=부모들은 계곡에 있고 애들만 여기와있었나봐요."

가족들의 실낱같은 희망을 뒤로한 채
신군은 실종 3시간만에 사채로 발견됐습니다.

이달들어 벌써 도내에서만
초등학생 4명이 물놀이를 하다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SYN▶
119 구조대원/
부모관리 소홀이 문제다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지만
수영금지구역에서조차
어린이들끼리 수영하는 모습을 쉽 게 볼수 있습니다.
◀INT▶
기자- 수영금지라고 써있는데요?
부모-제가 들어가 봤는데 깊지 않길래.."

어른들의 순간 방심이
즐거워야 할 피서를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겼습니다.
mbc news 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