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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제천시장 후보 윤곽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5  취재기자 : 박민순, 방송일 : 2002-04-29, 조회 : 1,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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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6.13 지방선거 후보 등록일을
한 달 정도 앞둔 현재,
제천시장 후보로 나서려는 사람들이
한 달 전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
그 윤곽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임용순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당초 12명까지 거론됐던
제천시장 선거 출마자들이,
6-7명으로 줄게 됐습니다.

정당 후보 가운데서
한나라당이 제천지구당 위원장인 엄태영씨를
후보로 일찌감치 확정한데 이어,
자민련도 현 도의회 부의장인 최영락씨를
제천시장 공천자로 확정했습니다.

민주당은 당내 후보자 선출 과정에서
경선이 공평하지 못했다는 의견에 따라,
김전한씨와 정운학씨,김만재씨가 후보로 나선 가운데, 다음 달 4일 최종 선출한다는
계획입니다.

관심 대상이었던 권희필 현 제천시장은
이미 자민련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상태고,
의림동장을 지낸 권오극씨도
무소속 출마를 확정한 상태입니다.

여기에다 자민련 경선에 나서려던
현 제중동문회장인 신풍우씨는
자민련 경선 과정이 공정치 못하다며
자민련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제천시장 후보자들은
6명 선으로 좁혀지게 됐습니다.

다만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의
무소속 출마도 가능성이 높아,
많으면 1-2명 정도의 후보자들이
더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지난 번 선거에서 충북도내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한 제천시장 선거는 이번에도
재현될 가능성을 사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임용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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