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완)연말기획 위성재전송 반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84  취재기자 : 이태문, 방송일 : 2001-12-19, 조회 : 1,279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지난달 19일 방송위원회가 발표한
위성방송정책은 지역민들에게 아주 큰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서울공화국을 표방한 이번 정책엔
불법과 특혜가 난무했고,특히 지방화시대를
역행한 처사여서 전국의 지역민들이 크게
반발하는 결과를 빚고 있습니다.
이태문기자가 취재 ◀END▶

◀VCR▶
방송위원회가 지역 말살정책으로 일관된
지상파 위성 동시재전송 정책을 발표하면서
잔잔한 지역민들의 정서에 불을 질렀습니다.

발표대로라면 수도권 방송이 위성으로 전국을 덮게 돼,청주MBC와 청주KBS,CJB등 지역지상파는
서서히 시청자를 빼앗겨 고사해 가는 구조가
됩니다.

지역 시청자들은 당연히 지역방송을
접하지 못하게 되고,지방자치도 후퇴하게
될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SYN▶김홍석 공동의장
지역방송협의회 <서울공화국>
유료 위성방송 독점사업자 스카이라이프는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해 방송을 해야합니다.

그러나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이 어렵자,
기존의 MBC등 지상파 방송을
끼워서 판매하고자 한데에 문제가 있고
특히 방송위원회는 지역을 무시한채
직권을 남용하며 위성사업자의 편을 들어줘
더 큰 문제와 의혹을 사는것입니다.
◀SYN▶최창규 공동의장
지역방송협의회

현행 방송법 27조와 28조에는
방송위원회가 채널정책을 결정할때
문화관광부 장관의 합의와,공정거래 위원장의
의견을 들어서 결정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이번엔 전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지역방송 관계자들에게 진술할 권리를
줬어야 했지만 그렇지도 않아 위법입니다.

이번 정책이 지역말살과 편파 정책으로 확인되면서 지역방송인들과 전국의 케이블 사업자,그리고 전국 지역민들의 반발은
하루가 다르게 거세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민련등 각 정당에서도
방송법 78조에 직권남용과 형평성등의
문제가 있다는 점에 뜻을 같이 하고,
방송법개정을 통한 위성재전송 정책의
전면 재검토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INT▶심규철 한나라당<잘못된 정책>
◀INT▶이미경 민주당<개정할 터>

거대자본 위성사업자의 음모,특혜받은 SBS,
기간방송을 자부했지만 SBS와 위상이 같아진
KBS본사,이들과 결탁해 지역을 괄시하며
편들기 정책을 한 방송위원회,시간이 갈수록 의혹의 증거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S/U 이태문▶ 지역방송인들은 위성방송 자체에 반대하는것이 아닙니다. 지상파 동시재전송과 같은 세계유례가 없는 지역말살식
송출방식은 철회돼야한다는 것입니다.
지역보호정책이 확고한 올바른 위성정책을
수립하라고 요구하고 있는것입니다.m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