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충청북도의회가 2002년 충청북도 새해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일부 여성단체에 지원되는 사업예산을 전액 삭감하자 여성단체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충북여성민우회 등 도내 7개 여성단체는
오늘(19) 기자화견을 갖고
도의회가 새해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전체 10개 여성관련 사업가운데
'여성 장애인 실태조사'와 '여성폭력 추방행사' 등 4개 사업 예산 3천 5백만원을
전액 삭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성단체들은 도의회가 전체 예산의 0.3%에 불과한 여성 관련 예산을 삭감해
내년부터 추진되는 '충북여성발전 3개년 계획'이 차질을 빚게됐다며
도의회에 예산확보를 촉구했습니다.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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