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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1회용 비닐봉투 분리수거 문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6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2-07-30, 조회 : 1,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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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썩지 않아서 환경오염의 주된 요인이 되는
1회용 비닐봉투를 분리수거하자는 운동을
청주시가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행정적인 준비도 미흡하고
아직 잘 모르는 주민들도 많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청주시는 지난 1일부터 백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1회용 비닐봉투
분리수거를 시범 실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종량제 봉투마다 쓰레기와 함께
1회용 비닐봉투가 들어있기는 여전합니다.

별다른 표시나 설명이 없기 때문에
1회용 비닐봉투만 분리수거하는 자루에
플라스틱 쓰레기가 섞이기도 합니다.

청주시내 또 다른 아파트.

(S/U) 이곳엔 아예 1회용 비닐봉투를 따로
분리수거할 만한 함이 마련돼있지 않습니다.

◀ＳＹＮ▶
아파트 주부
(몰라요. 그냥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거죠 뭐)

1회용 비닐봉투를 분리수거한 지 한달이
다되도록 전체 아파트의 40% 정도만이
분리수거함을 설치했을 뿐입니다.

◀ＳＹＮ▶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
(시나 구청에서 공문이나 연락 못받았다)

시범실시라지만 반드시 해야할 사업인 만큼 1회용 비닐봉투 분리수거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꼼꼼한 행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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