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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치열한 개표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0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2-06-14, 조회 : 1,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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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도내 최대 격전지로 손꼽혔던
음성군수 선거전은 개표 과정에서도 그대로 재현됐습니다. 빅 3(Three)로 불리웠던
한나라당 이건용 후보와 무소속 박수광 후보, 정상헌 후보의 승부에서는 끝까지 아무도
승리를 장담하지 못해 손에 땀을 쥐는 개표 레이스가 이어졌습니다. 정재환기자입니다.

◀END▶

이건용 후보와 박수광 후보, 그리고
현직 군수인 정상헌 후보.

음성군수 후보 3파전의 치열함은
개표 과정에서도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음성읍지역 투표함이 개표되기 시작하면서
박수광 후보가 이후보와 정후보를 따돌리고
선두로 달렸지만, 금왕읍쪽 투표함이 개표되자 정상헌 후보의 약진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정후보에게 몰표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됐던 금왕읍 표가 후보들에게 분할되면서
다시 박후보와 이후보의 싸움으로 압축됐습니다

두 후보가 우세하다고 점친 면지역 투표함이 하나 하나 개표될 때 마다 각 후보 진영의
희비가 엇갈렸고,막판에는 박후보가 이후보와의 표차를 좁혀가며 맹추격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CG)

그러나 숨막혔던 10시간여의 개표 레이스는
결국 이건용 후보의 승리로 귀결됐습니다(CG).

세번째 군수 후보로 출마해 높은 인지도를
자랑했던 박수광 후보도, 2선 경력의 정상헌 후보도 한나라당 경선 승리 이후 거세게 몰아친 이건용 후보의 바람을 막지는 못했습니다.(CG)

그러나 개표 과정을 줄곧 지켜본 사람들과
후보들 자신마저도 쉽게 우열을 가늠해내지
못했던 이번 개표 과정은 음성군수 선거 사상 가장 치열한 접전으로 기록될 것 입니다.

MBC뉴스 정재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