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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후보 낙선에 당혹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0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2-06-14, 조회 : 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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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와 대농 청주공장이
지지후보 낙선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이닉스 청주공장노조는
회사살리기 차원에서 정치참여를 선언하고
공약검증을 통해 나기정 청주시장후보 지지를 선언했으나 선거결과 낙선으로 나오자
경영정상화에 지원이 소홀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석인 분석과 함께 한대수 당선자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대농 청주공장 역시 지지후보가 낙선되자
공장이전이 늦춰지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선거결과를 받아들이는 모습니다.

이들 회사들은 모두 적극적인 선거운동을
하지 않았고 절박한 심정으로 지지후보를
선정한 점 등을 들어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한대수 당선자가 대승적으로 앞으로
일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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