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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무심천이 바뀐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6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2-09-18, 조회 : 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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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 무심천 하상을 뒤덮었던 콘크리트가
십여년 만에 철거되고 있습니다.
하상도로 주변에 자연형 녹지를
만드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89년 이후 십여년 동안 뒤덮였던 콘크리트를 들어내자 예전의 무심천 흙이 나타납니다.

하상 주차장의 주차면 수를
현재의 절반인 4백 50면으로 줄이는 대신,
그 자리는 갯버들과 갈대가 차지하게 됩니다.

하상 도로를 달리며
푸른 풀잎 보기도 좋겠지만,
콘크리트 위에서 달궈진 빗물이 그대로
무심천에 흘러들어가 물고기가 폐사하는 것도 막을 수 있게 됩니다.

◀INT▶
이기섭 계장/청주시청 하수과
(내년 상반기면 삭막한 콘크리트 대신,
푸른 무심천 볼 수 있다..)

수영교 아래엔 꾸불꾸불한 자연형 물길이
만들어졌습니다.

이곳엔 물고기가 노니는 연못에
징검다리가 놓여지고 그 아래엔 항상
1급수의 맑은 물이 흐르게 됩니다.

이처럼 무심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가꾸는데는
내년 말까지 22억여원이 투입됩니다.

청주지역 환경단체들은
이처럼 달라지는 무심천의 모습을
다음달 열리는 한.일 강의 날 대회에
모범 사례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S/U) 2006년 이후 장기적으로는
무심천은 모든 콘크리트 구조물이 사라진
하천 본래의 모습을 되찾게 됩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