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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완)축구 응원장 쓰레기 몸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6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2-06-15, 조회 : 1,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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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어젯(14) 밤 월드컵 16강 진출의 감동이
지금도 여전하시죠..그런데 조금 아쉬운
시민의식이 하나 있습니다.

어제밤 곳곳에서 야외 응원이 펼쳐졌는데,
산더미 같은 쓰레기가 그 뒷자리에 남았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effect▶
야외 응원 장면

자랑스런 월드컵 16강 진출,
그 기쁨의 함성이 울려펴졌던 야외 관람장..

============================================

불과 몇시간 뒤 다시 가봤습니다.

남은 것은 온통 쓰레기 더미 뿐입니다.

깔고 앉았던 신문지 조각에다 깨진 술병까지 이곳이 롤러 스케이트장인가 싶을 정도입니다.

태극기 마저 쓰레기와 함께 뒹굴고 있습니다.

공공근로인력까지 긴급 투입해 치운 쓰레기가
5톤 차량 넉대 분입니다.

◀SYN▶
환경미화원
(축구는 잘해서 좋은데 이건 영 어이가 없어)

청주시 용암동의 또다른 야외 관람장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전세계가 감탄했다는 붉은 악마의
선진 응원문화를 우리 지역에서만큼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INT▶
고민호/청주시 용암동
(어제 여기서 응원할땐 질서정연했는데..
다른 도시는 안그랬다는데..)

환경미화원들은 오는 18일 이탈리아전이
끝난 뒤 또다시 한바탕 쓰레기와의 전쟁을
치를 생각에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S/U) 온 국민이 하나되는 뜨거운 감동이
넘쳐났던 이곳. 뒷마무리까지 깔끔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큰 아쉬움만 남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