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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붉은곰팡이병 우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7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2-05-08, 조회 :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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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잦은 비로 전라남도에서
발생한 보리 붉은곰팡이병이
충청북도를 비롯한 내륙지방으로
확산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은 이에따라
보리 붉은곰팡이병은 이삭이 팬 뒤부터
성숙기 사이 비가 자주 내릴 경우 발생한다며,
발병할 경우 보리를 전량 폐기해야하는 만큼
배수구를 깊게 파주고 방제에도 철저를
기해줄 것으로 농가에 당부했습니다.

특히, 지난 98년 전국적으로
큰 피해를 줬던 보리 붉은곰팡이병은
가축에게 구토와 복통을 일으켜
구제역 발병과 혼동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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