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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의술로 수재민 봉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7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2-09-14, 조회 : 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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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복구작업으로 자기 몸 돌볼 틈도 없는
수재민들에겐 의료봉사단들이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SYN▶
"의료봉사 나왔어요. 회관으로 모이세요."

복구작업에 여념이 없던 수재민들이
아픈 몸을 이끌고 마을회관에 모여듭니다.

스티로폼 위에서 잠자기가 벌써 2주일째..

대부분 고령인 수재민들은 몸 어디 하나
성한데가 없어보입니다.

◀INT▶
황대연 내과전문의/청주 성모병원
(설사에 복구작업 상처.. 큰 병원 갈 환자도..)

백의의 천사 간호사들은
가을 야유회를 취소하고 마련한 돈 백만원을
주민들에게 기꺼이 내놓습니다.

아프카니스탄과 미얀마 등에서
난민 의료봉사 활동을 해온 이종규 박사..

영동 주민들에겐 이제 슈바이처로 통합니다.

◀INT▶
김영희/영동군 상촌면 궁촌리
(참 친절하고 가족같이 잘해주세요)

단신으로 영동에 내려온 지 일주일째..
하지만 이 박사는 주민들이 마음이 놓이지 않아
일주일을 더 있기로 결심했습니다.

◀INT▶
이종규 박사/의료봉사
(물난리 후유증이 커.. 희망을 줘야 합니다)

탈진하다시피 복구작업에만 매달려온
수재민들에게 따뜻한 의술이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