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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씨 "공개된 편지내용 사실과 다르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44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2-01-28, 조회 :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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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노근리 학살사건과 관련해
자신이 구해준 총상 피해자인 서정갑씨에게
편지를 보낸 미 참전군인 조지 얼리씨가
한국에 공개된 자신의 편지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얼리씨는 최근 미 성조지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중대장은 도로가 피난민 행렬로 막혀
길을 트기위해 불가피하다면 발포하라고 명령했지만,
일본계 동료가 허공에 공포탄을 쏘자
피난민들이 길을 비켜 단 한명의 사상자도 없었다며 편지내용과 다르게 증언했습니다.

얼리씨는 지난 14일 서씨에게 보낸
편지에서 서씨를 쏜 미군 병사는
당시 중대장의 보디가드였고
중대장은 민간인에 대한 기관총 사격을 거부하는 자신을 처형하겠다고 협박한 적이 있다고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