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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탄생백주년 지용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5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2-05-10, 조회 : 1,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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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정지용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지용제가 어제 밤 개막식에 이어
오늘(10)부터 고향인 옥천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정지용시인 탄생 백주년으로
어느해보다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오손도손 모여있는 촌락과 아스라한 뒷동산, 정겨운 고향이 화폭에 펼쳐집니다.

정지용의 시 향수가 초가지붕의 정취를 담은 편안한 풍경화로 탈바꿈했습니다.

옥천지역 작가들이 준비한 그림전은
정시인의 시상과 교감하듯
다양한 고향의 정취를 쏟아냅니다.

◀INT▶

전국 향수사진공모전에서 입상한
150여점의 작품도
일반인들에게 공개됐습니다.

옥천 관성회관옆 문화의 거리에는
정인의 생전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돼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사생대회도 열려 많은 학생들이
풍경과 함께 정지용시인의
모습을 화폭에 담았습니다.

◀INT▶

나비의 탄생을 보여주는 체험관은
정시인의 시에 나오는 나비를
주제로 기획됐습니다.

올해 지용제는 이같이 정지용시인의
탄생 백주년을 기념해 어느해보다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꾸며졌습니다.

◀INT▶

지용제 나흘째인 주말을 맞아서는
지용생가 방문과 지용문학캠프,
지용문학포럼 등이 펼쳐집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