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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나비와 들꽃 축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3  취재기자 : 김기수, 방송일 : 2002-06-27, 조회 : 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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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한 시골 초등학교가
교내에 야생화 동산과 나비사육장을 만들고
나비와 들꽃이 가득한 축제를 열었습니다.

김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학교 안에 숲을 가지고 있는
청주시 주중동의 북일초등학교가 학교 장점을 살린 체험학습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전교생이 140명에 불과한 이 학교는
교내 뒷산 백여평의 땅에 금낭화와 섬백리향,
제비동자꽃 등 요즘 보기가 쉽지 않은
우리 들꽃 백여종 5백포기를 심어 4계절 꽃이 피는 야생화 동산을 꾸몄습니다.

또한 5평 규모로 나비 사육장을 만들고
배추흰나비를 기른 이 학교는 어린이들의
자연학습과 정서순화를 위해 나비와 들꽃이
어우러진 축제를 열었습니다.
◀ＩＮＴ▶
전 재 천 교장
*북일초등학교*
다른학교와 달리 나비와 야생화를
직접 관찰하고 느낀대로 글을 짓고 그림도
그리며 산교육에 나선 이곳 어린이들은
야생화 동산과 축제가 그저 즐겁고
이를 지켜보는 학부모들은 체험학습에 만족감을 표시합니다.
◀ＩＮＴ▶
이 주 형
*북일초 4학년*
◀ＩＮＴ▶
박 은 희
*북일초 학부모*

다 자란 나비를 자연으로 날려보내는
북일초등학교의 생태체험학습,
공부 뿐만 아니라 자연을 사랑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아는 인성교육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MBC NEWS 김기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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