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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완)'맞춤떡'인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8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2-09-20, 조회 : 1,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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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추석 연휴가 시작되면서 송편을 비롯해
각종 떡을 빚어내는 떡집에 주문이 밀리고
있습니다.

번거롭게 직접 빚어먹기 보다는 주문해 먹는
가정이 점차 늘면서 며칠째 밤샘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END▶
◀VCR▶
형형 색색의 떡들이 재래시장 좌판에
가지런히 쌓여 있습니다.

막 쪄내서 김이 모락 모락 피어오르는
송편에서부터 감자떡과 경단, 시루떡까지
행인들의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인심좋게 맛뵈기로 내놓은 떡은
금새 바닥났습니다.

직접 빚어먹는 대신 구입해 먹는
가정이 늘면서 떡을 만들어 내놓자 마자
순식간에 팔려나갑니다.

◀INT▶
임명숙(청주시 운천동)- 집에서 빚으면 돈도
더들고 힘들고..사먹으면 싸고 맛있고..

◀SYN▶
쌀씻기+빻기+반죽+송편빚기

떡을 만드는 공장은 마치 필름을 빠르게
돌리는 것처럼 바쁘고 또 분주합니다.

기계가 빚어낸 송편의 모양을 잡는
숙달된 손놀림이 경쾌해보입니다.

◀SYN▶
스팀+ 가위로 인절미 자르기

평소보다 주문량이 최고 예닐곱배까지
늘어나면서 이 공장 직원들은 벌써 나흘째
밤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INT▶
우재창(신궁전떡집)- 거의 잠 못자고
만드는데도 일손 부족해.

가족끼리 둘러앉아 송편을 빚던 오붓함 대신
바쁘게 돌아가는 공장의 기계가 민족의
명절 추석의 신풍속도로 자리잡았습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