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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지 편의시설 부족(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6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2-08-04, 조회 : 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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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이렇게 많은 피서객들이 몰리고 있는
피서지의 편의시설을 한번 점검해보겠습니다.
일부 피서지는 화장실 문이 굳게 잠겨져 있고
수도에서는 물 한방울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승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달 25일 문을 연 단양 천동 물놀이장입니다.

개장이후 하루 5-600명의 피서객이 다녀갈 정도로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의 화장실은 굳게 잠겨 있습니다.

샤워장과 손발을 씻는 곳, 마실물을 먹도록 설치된 수도에서도 물한방울 나오지 않습니다.

◀INT▶ 피서객
(이건 도대체 물이 안나와 이럴수가 있나?)

물놀이 장 근처 자동차 야영장입니다.

이곳 역시 화장실을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수도에서는 물 한방울 나오지 않고, 아무렇게나 버려진 음식물 쓰레기가 악취를 풍기고 있습니다.

음식 마련을 위해 이곳을 찾은 야영객들은 어쩔 수 없이 발길을 돌려야만 합니다.

◀INT▶ 피서객
(물이 안나오니 이럴 수가 있나? 신문에 난거 오려서 찾아왔는데... )

피서철에 맞춰 무리하게 개장일을 앞당기다 보니 물을 끌어 쓸 수 있는 상수도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SYN▶ 단양군 관계자
(상수도에 문제가 생겨서 잠궈놨다. 서둘러 개장하다보니..)

빼어난 경관과 맑은 물을 자랑하는
단양 특선암 계곡입니다.

길가에 무질서하게 주차된 차량으로 차 한대 빠져나가기조차 어렵습니다.

◀INT▶피서객
(30분 서있는 것 같다.짜증나고 죽겠다)

많은 예산을 들인 편의시설이 유명무실한채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데다 절대 부족한 실정입니다.

MBC NEWS 전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