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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충식물 대량생산(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40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1-06-20, 조회 : 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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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를 잡아먹는 식충식물이 우리나라에서 대량생산의 길이 열렸습니다.
세계적으로 희귀종인
식충식물을 대량생산하게 된
것은 대학내 벤처기업의
7년여 노력의 결실입니다.
송재경기자입니다.






파리가 잎에 앉자 마자
순식간에 잡아버립니다.

모기나 날파리도 마찬가지로
닫힌 잎은 벌레가 분해될때까지 벌려지지가 않습니다.

아열대지방에서나 볼 수 있고 세계적으로도 희귀종인 이같은 식충식물이 우리나라에서 대량 생산되고 있습니다.

충북대 학내 벤쳐기업인 원바이오가 7년여동안의
조직배양 실험 끝에 얻어낸 결실입니다.

파리지옥 등 9종류의 식충식물을
조직배양하는데 성공한 이 기업은 계속해서 2백여 종류까지 연구를 늘려갈 계획입니다.

또 식충식물이 벌레를 유인하는
향기를 밝혀내 해충퇴치약품개발에 까지 도전하고 있습니다.
◀INT▶최수영 충북대교수
원바이오(주)대표이사
'약품개발해 중남미로 수출할 계획이다'

우선 과학교육 자료로 공급되고 있는 이같은 식충식물은 기르기 쉽고 관상용으로 손색이 없어 일반인들에게도 호응을 얻을것으로 기대됩니다.

s/u이 기업은 앞으로 식충식물을 집대성한 대형온실을 만들어 관광상품화하는 등 이 분야의 최고가 되기 위한 야심찬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mbc news송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