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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재산지킨 빈집신고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2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2-09-24, 조회 : 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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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빈집 사전신고제는 경찰이 시민들의 귀중품을 맡아주는 일종의 보관서비스입니다.

한 금은방 주인이 추석연휴에 이 제도를 활용해 전 재산을 날릴 뻔한
위기를 넘겼습니다.
신미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옥천읍에서 금은방을 운영하는
41살 유병덕씨는 추석연휴동안
무인경비시스템 하나 없는 가게를 비워야하는게 마음에 걸렸습니다.

때마침 인근 파출소에서
귀중품을 맡아준다는 말을 듣고
연휴 첫날인 지난 20일
진열대위에 있던 반지와 목걸이를 포장해 파출소로 가져갔습니다.

s/u(신미이) "그런데 우연찮게도
유씨가 파출소에 귀금속을 맡긴 바로
다음날 저녁 도둑이 뒤쪽 문을 뜯고
침입했습니다."

◀INT▶
유병덕/금은방 주인
"여기저기 어지럽혀져 있고....
이게 내가 가진 전부인데."

하마터면 잃어버릴뻔 했던
5천만원어치의 귀금속은 다행히
파출소에 보관중이어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INT▶
고경호 순경/옥천경찰서 역전파출소
"무기고에 보관하기때문에 어느곳보다 안전하다"

경찰의 빈집사전신고제 덕분으로
유씨는 아까운 재산을 잃을 뻔한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mbc news 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