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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속도로 부실공사 의혹(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3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2-08-08, 조회 : 1,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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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개통된지 1년도 안된 중앙고속도로 곳곳에서
빗물에 도로변 토사가 힘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도로변 절개지 유실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지만 이를 무시한 결과입니다.

임용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해 12월 완전 개통된 중앙고속도로의
현곡터널입니다.

50톤의 토사가 무너져 내려, 때마침
이곳을 지나던 승용차가 매몰돼 차 안에 갇혀있던 사람이 두 시간만에 구조됐습니다.

이 곳뿐 아닙니다.
제천터널과 단양터널 입구 절개지에서도
토사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또 남원주와 단양 구간에서는 무려
일곱군데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이 구간에서
6시간 동안 차가 다니지 못했습니다.

지난 2월 국무총리실 산하 안전관리개선기획단에서는 중앙고속도로 변 절개지 유실 우려를
지적한 바 있습니다.

S/U"특히 이 단양터널 주변의 절개지는 시설 보완이 필요하다는 정부 산하 기관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토사 붕괴가 일어나, 사후 조치가 소홀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INT▶차량운전자"위험하다고 생각"

◀INT▶차량운전자"부실공사라고 생각"

주로 산악지역을 관통하는 중앙고속도로는
30여개의 터널과 300개가 넘는 다리가
만들어지면서 다른 곳에 비해
산을 깎아 생긴 절개지가 많습니다.

중앙고속도로의 절개지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이 시급합니다.MBC뉴스 임용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