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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오송주민 시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4  취재기자 : 김기수, 방송일 : 2002-09-24, 조회 : 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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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축제 분위기 속에서 막이 오른
오송바이오엑스포장 앞에서는
토지보상가에 불만을 품은 청원군 강외면 지역 주민들이 오송생명과학단지 백지화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김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오송바이오엑스포의 개막을 축하하는
축포가 요란한 소리와 함께 하늘을 수놓은
시각,엑스포장 앞 도로는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는 오송 주민들의 외침으로 가득했습니다

시위에 나선 청원군 강외면 지역 5개 마을
350여 주민들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조성으로
대대로 살던 고향을 떠나는 것도 억울한데
토지보상가격이 현시가의 3분의 1 수준에 그쳐 이주정착과 생계유지가 막막한 실정이라며
반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SYN▶
오송 주민

주민들은 충청북도가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에
2백억원을 쓰면서도 정작 사업구역에 대한
생존권 보장은 외면하고 있다며 오송생명과학
단지의 백지화를 주장했습니다.
◀INT▶
김 상 준 위원장
*오송단지 생존권투쟁위원회*

시위가 계속되자 충청북도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장관과의 면담을 추진하겠다며
사태수습에 나섰습니다.
◀INT▶
김 종 운 건설국장
*충청북도*

하지만 주민들이 각서를 요구해 대화는
곧바로 중단됐습니다.

인류에 풍요를 준다는 바이오 때문에 오히려 피해가 크다는 오송단지 주민들은
앞으로 투쟁수위를 높이겠다고 밝혀
마찰이 예상됩니다.MBC NEWS 김기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