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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호우피해 복구 시작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1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2-08-08, 조회 :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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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오늘도 비가 계속 내렸지만
폭우가 남긴 상처를 복구하려는 손길은
분주했습니다.

정재환기자입니다.
◀END▶

이번 비로 대형 낙석사고가 발생한
충주댐 진입도로입니다.

절개지에서 무너져 내린 바위와 흙을 치우는 작업이 한창이지만, 500여톤에 달하는
토사를 치우는 일은 만만해 보이지 않습니다.

30여미터에 달하는 도로가 침하돼
충주와 제천을 오가는 차량의 발목을 묶었던
다릿재 부근 38번 국도도 복구 작업이
마무리돼 양방향 통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낙석과 침하로 통제됐던
주요도로 곳곳은 복구작업이 이뤄지거나
마무리돼 소통이 대부분 재개됐습니다.

충주지역의 한 논입니다.

폭우로 부근 제방이 터져 유실된 논을
복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해 농사를 단 사흘 동안 내린 비로
망쳐버린 농심은 하늘이 원망스럽습니다.

◀INT▶(답답하다, 어떻게 돌봐온 논인데)

비가 계속 내리면서 여전히 많은 농민들은
물에 잠긴 논을 그냥 지켜보며 가슴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복구의 손길이 미치지 않고 있는
간선도로 곳곳은 여전히 파손된 채 방치돼
위험한 차량 운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복구 작업은 시작됐지만
폭우가 남긴 상처를 모두 봉합하는데는
적지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정재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