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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수업 전면 거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0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2-09-25, 조회 : 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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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등록금 유용 등 설립자의 비리 의혹이 불거지면서 음성 극동정보대 학생과
교수들이 오늘(25) 격렬한 시위와 함께
전면적인 수업거부에 들어갔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현 재단 퇴진과 관선이사
선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재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EFFECT(5초 이상/
계란 시위/ 함성 등)------------------

이 학교 설립자이자 전 학장의 비리 의혹이
불거지자 학생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습니다.

학생처 건물에 계란을 던지던 학생들은
학장실을 점거한 뒤 닥치는대로 집기를 부쉈고
학장실은 이내 난장판이 됐습니다.

일부 학생들은 류모 전 학장 일가의
사진을 태우며 울분을 터뜨렸습니다.

4천여명의 학생들은 이렇게 비리 척결과
재단 퇴진을 요구하며 전면적인 수업 거부에 들어갔습니다.

◀INT▶

교수들도 더 이상 사태를 방관할 수 없다며 재단 퇴진 운동에 동참했습니다.

◀INT▶

사태가 커지자 교육인적자원부는
오는 30일 부터 각종 비리 의혹에 대한
종합 감사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당초 비리 의혹을 제기했던
이 학교 노조는 교육인적자원부의 이같은
감사 방침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

학생과 교수, 노조의 궁극적인 목적은
현 재단의 완전 퇴진과 관선이사 선임입니다.

◀INT▶

학교 안팎이 이렇게 소용돌이에 휩싸였지만
극동학원측은 교육인적자원부 감사가 끝나는 다음 달 중순 까지 휴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재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