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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수곡동 살인사건 공개수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6  취재기자 : 이태문, 방송일 : 2002-07-07, 조회 :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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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청주시 수곡동 40대 여인
변사사건을 수사중인 충북지방경찰청은
사건을 강도살인사건으로 추정하고,
유력한 용의자를 확보해 공개수배에 나서는 등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이태문기자가 보도합니다.◀ＥＮＤ▶

◀ＶＣＲ▶
청주시 수곡동 42살 강모 여인이
가족들의 가출신고 23일만인 지난달 28일,
자신의 집 옥상 창고내 물탱크 옆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사건을 강도가 침입해 강여인을
살해한뒤 사체를 창고 물탱크 옆으로
유기한것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화면상 흰색모자를 쓴
170센티미터 가량-20대 중반의 남자가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강여인의 카드로
돈을 인출한 것으로 확인하고, 이사람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전국에 공개 수배했습니다.
◀ＩＮＴ▶이동섭 강력계장/충북지방경찰청

경찰은 이 용의자가 청주시 가경동
고속터미널 부근 은행 현금지급기에서
2차례에 140만원을 인출한것을 비롯해,
13차례에 걸쳐 915만원을 인출한것으로
밝혀냈습니다.

경찰은 수배전단 5천매를 제작해
전국 각 시도 경찰서에 배포했고
탐문수사를 병행하며 주민들의 신고를
기다리고 있습니다.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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