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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놀이에도 바이오바람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0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2-09-30, 조회 :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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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바이오엑스포에서 꼬마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것은
단연 걸리버 인체탐험입니다.
제작사에는 벌써 국내외 놀이동산의
문의가 잇따를 만큼 놀이산업에도
바이오바람이 일고 있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높이 3.5미터 길이 50미터의
대형 걸리버 풍선앞에 어린이들이
길게 줄을 서있습니다.

혀를 타고 입안으로 들어가면
어린이들은 대형 풍선으로 만들어진
내부기관을 돌아다니며,
인체 탐험을 하게 됩니다.

◀ＩＮＴ▶

내부 기관들은 단순한 모형이
아니라 기관의 특징에 따라
움직이고 소리를 내도록 설계돼있습니다.

심장은 수축과 이완을 계속하며
피를 온 몸으로 보내는 원리를
어린이들이 피부로 느끼게 도와줍니다.

허파와 위도 효과음과 움직임을 통해
공기가 드나드는 호흡과 음식물의
소화작용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걸리버 인체탐험을 개발해 첫선을 보인
제작회사에는 벌써부터 국내외 놀이동산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렵다는 인식때문에 꺼려졌던
바이오테마가 이번 바이오엑스포를 통해
놀이산업에서도 높은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ＩＮＴ▶

걸리버 인체 탐험이라는 새로운 시도가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이제 놀이산업에도 바이오바람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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