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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소백산의 가을 야생화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2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2-10-03, 조회 :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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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금 소백산 정상은 갖가지 보기드문 가을 들꽃들이 만발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가을 야생화가 핀 소백산 연화봉을,
전지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우리가 쉽게 취나물로 알고 있는 미역취가 노란 꽃망울을 활짝 터뜨렸습니다.

높은산 정상에만 자라는 산부추도 보라색 미소를 머금고 부추향을 풍기고 있습니다.

가을을 대표하는 들국화로 알려진
흰색의 소박한 구절초가 독특한 향기를 시원한 가을바람에 실어 보냅니다.

풀섶에서 부끄러운 듯 얼굴을 내민 물매화.

밤송이처럼 생겨 얼핏보면 꽃이라고 생각되어지지 않는 수리취 꽃.

옛날 이질에 걸렸을 때 끓여먹으면 효과가 있었다고 해서 이름붙여진 둥근이질풀꽃도
얼굴을 드러냈습니다.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에서 소년이 한아름 꺾어 소녀에게 주었다는 마타하리도 예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해발 1,200m가 넘는 소백산에는 이처럼 수백가지 야생화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가을 야생화는 8월말부터 시작돼 10월중순 단풍철까지 피어 등산객들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INT▶ 안수철 소장
(소백산 정상부근에는 가을에 여러가지 야생화가 많이 핀다. 요즘이 한창인 시기..)

S/U]소백산은 지금 가을 들꽃들의 향기에 흠뻑 취해있습니다.

MBC NEWS 전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