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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렙토스피라 환자 발생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3  취재기자 : 김기수, 방송일 : 2002-10-03, 조회 : 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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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북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들쥐 등이 옮기는 렙토스피라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보은군 삼승면의 62살 구 모씨,

지난달 사흘동안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운
구씨는 감기 몸살 기운이 들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낫지를 않았습니다.

오한과 두통을 거듭하다 정신을 잃은 구씨는
충북대병원을 찾아 가을철 전염병인
렙토스피라에 감염된 사실을 알았습니다.
◀INT▶
구 모씨
*렙토스피라 환자*

충북지역에서 올해 렙토스피라 환자가 발생한 것은 구씨가 처음입니다.

한축을 동반한 두통과 고열,근육통 등의 초기 증세를 보이는 렙토스피라와 쯔쯔가무시,그리고 유행성출혈열로 불리던 신증후군출혈열은
들쥐 등에 기생하는 진드기를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벼베기 등 야외작업을 할 때
긴옷에 장갑,장화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INT▶
임 성 우 내과의사
*충북대병원*

지난해 도내에서 쯔쯔가무시 132명,
렙토스피라 6명,신증후군출혈열 20명 등 모두 158명의 가을철 전염병 환자가 발생했는데도
벼수확에 나선 농민 가운데 상당수가
불편하다는 이유로 피부를 노출시키는 등 예방노력을 게을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가을철 전염병의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기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