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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백화점 8월 개점" 갈등은 계속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67  취재기자 : 허지희, 방송일 : 2019-06-11, 조회 :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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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임차 상인 관리권 갈등 NC백화점 허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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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대기업과 임차 상인의 관리권 갈등으로
방치됐던 청주의 한 복합 상가가
오는 8월 말 백화점으로 다시 문을 엽니다.

그러나 관리권 갈등은 여전해
변수는 남아 있습니다.

허지희 기잡니다.

(기자)
유동인구가 많은 터미널 맞은 편에 있고도
미분양과 업체 부도로
대부분 빈 점포로 방치됐던 대형 쇼핑몰.

2015년 쇼핑몰을 인수한 이랜드 리테일과
관리권을 인정해 달라는 기존 임차 상인들의
갈등으로 정상 운영이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정치권 중재
관리비와 대규모 점포 관리자 지위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며 갈등은 봉합됐습니다.

최근 이랜드 측은
8월 개장을 목표로 리모델링을 시작했습니다.

기존 임차상인들에게
내주기로 한 영업장도 상생 차원에서
7층에서 1층으로 옮겨주기로 했습니다.


[ 문홍신/(주)이랜드리테일 NC청주점 지점장 ]
가장 좋다고 하는 자리 쪽으로 임차 상인존을
구성해서 임차 상인들이 개장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잘 영업할 수 있도록 임차상인 존을
구성을 해드릴 예정입니다.

그러나 최근 청주시로부터
대규모점포관리자 지위 상실 통보를 받은
상인회는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랜드가 지하 1층에 떳다방식 영업을 해
대규모점포관리자로 동의 매장을 늘렸다"며,
상생 의지도 불신하고 있습니다.


[ 장석현/드림플러스 상인회 대표 ]
이랜드와 협의한 적이 없어요.
1층 상생존이라는 곳도 그 분들의 (구분소유자)
허가가 있어야 옮기고 할 것 아닙니까"

다시 지펴진 갈등에 대한 엇갈린 시선 속에,
수 년을 기다린 상인 상당수가
빠른 정상화를 바라고 있습니다.


[ 옥준상/임차상인 ]
공실 사태와 여러 가지 어려움 때문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NC백화점이 입점한다면
공실률은 없어질 것이고, 공실률이 없어진다는 것은 영업활성화가 된다는 것은
저희가 틀림없는 바람이고

상인회는 관리단 지위를 박탈한
청주시를 형사 고소할 계획인 반면,
이랜드는 8월 개장을 자신하는 상황.

대기업, 영세 상인이 모두 산다던
상생협약의 뒷맛이 개운치 않습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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