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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고 '시끌', 실체는 오리무중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37  취재기자 : 심충만, 방송일 : 2018-12-11, 조회 : 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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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김병우 교육감 명문고 육성 구체적인 구상 심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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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시종 지사와 김병우 교육감이
어제(10) 전격 합의한 명문고 육성을 놓고
말들이 많습니다.
찬반 의견이 다양하게 쏟아지곤 있지만,
정작 구체적인 구상은 전혀 없었습니다.
심충만 기자입니다.

(기자)
충청북도와 교육청의
고교 무상급식 전격 합의가
명문고 설립 논란을 불렀습니다.

비용 분담률을 명시한 합의문에
명문고 육성을 포함한 미래형 학교를
만든다는 조항이 포함됐기 때문입니다.

충청북도가 자사고 설립을 구상해왔고
교육청이 이를 수용한 모양새라,,,

어떤 형태든 소수의 최상위 선발 집단을 위한
학교일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지역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한 조치라지만,
반대 주장도 만만치 않습니다.


"전체 일반고 공멸의 수순이다"

애매한 조항만큼 향후 추진방향도
오리무중 상태입니다.

현 정부 교육 정책 방향에 따라
적어도 자사고 설립만큼은 어려울 것이라는
양측의 공감대만 확인했을 뿐,,,

언제 어떤 학교를 구상하지에 대한 질문에는
충청북도와 교육청, 두 합의 주체 모두
현재로선 아무 답도 내놓지 못했습니다.


"아무 말도 드릴 것이 없습니다"

명문고 공동 육성이 포함된
충청북도와 교육청의 합의 시효는
현단체장 임기가 끝나는 2022년 6월.

명문고 육성에 오랜 이견을 보였던
두 기관의 본격 논의는 내년부터 시작됩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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