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완)정암촌 60년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89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1-09-20, 조회 : 2,623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중국 길림성에는 일제때 만주로
이주한 충북출신 동포와 후손
4백여명이 모여 살고 있는
정암촌이란 마을이 있습니다.
60년이 넘는 이들의 이주역사와
애환이 담긴 책을
한 조선족 작가가 출간했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SYN▶
(아리랑)

넓은 만주평야에 구성진
충청도아리랑이 울려퍼집니다.

지난 1938년 만주로 이주한 충북출신
동포들은 길림성 도문시에 정암촌을
건설하고,고향의 문화를 지켜오고 있습니다.

◀INT▶

동포작가 리혜선씨는 지난 92년부터
10년동안 정암촌을 취재해
이민 1세대의 증언을 토대로
충북인의 만주 이주사와 고향을 향한
그리움을 두만강의 충청도아리랑이란
실화문학으로 그려냈습니다.

◀INT▶

두만강의 충청도아리랑에는
척박한 땅에 던져진 이민 초기 절망에서부터
조국 분단과 문화혁명의 고통,
그리고 개방시대 혼돈과 희망까지,
60년 정암촌의 역사와 삶이
생생이 담겨있습니다.

◀INT▶

한편, 지난해 정암촌사람들의 고향 방문에 이어
이번 책 출판을 지원한 청주농악보존회는
판매수익금을 정암촌 장학금과
농기계구입비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