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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유명무실 병원 이사회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01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1-09-20, 조회 : 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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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북대병원 파업사태가
오늘(20) 백일째로 들어섰습니다.
노사 양측이 여전히
큰 입장차로 병원운영이
차질을 빚고 있는데도
병원을 관리감독하는
병원이사회는 과연 제몫을 다하고
있는지 신미이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END▶


◀VCR▶
충북대 병원은
주자문 충북대 총장을 이사장으로 한
9명의 이사들이
병원 운영을 관리.감독하고 있습니다.

의대학장,행정부지사,중앙부처 공무원,
병원장,그리고 이사회가 추천한
외부인사들이 이사로 돼있습니다.

병원 이사회는 충대병원 노사분규가 시작된 이후 딱 두차례 모여 병원과 노조에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병원 이사장인 주자문 총장도
국감을 앞두고 노사를 불러 의견 조율을 서너차례 시도하다 지금은 이 마저도 손을 놓았습니다.

병원운영이 백일째 삐걱거리면서
환자진료에 차질을 빚자
이사회 내부에서도 이사회가 너무
소극적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INT▶
이형수 외과원장/ 외부 이사
<<<이사회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보나?>>

병원 이사회는 또,
교육부에 김동호 교수를 병원장으로 추천하고도
장기파업에 따른 병원 파행 운영에 대해서는
권한이 없다는 이유로
책임을 묻지 못하고 있습니다.

s/u(신미이)
"유명무실한 병원 이사회가
파업사태를 지켜만 보고있는 사이
충대병원은 벌써 석달이 넘도록
파행운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mbc news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