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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물벼 수매 안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98  취재기자 : 김원식, 방송일 : 2001-09-25, 조회 : 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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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물벼 수매가 시작됐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수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11개 시·군 35개 미곡종합처리장 등에서 산물벼 2만4백톤을 수매할 계획이나 현재 도내 모든 지역에서 수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벼 수확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고 수매일이 다음달 8일에서 당겨지면서
농가별 수매량 배정마저 지연된 데다 농민들이
벼 수매가에 불만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농협 미곡종합처리장도
산물벼 자체수매에 들어갔으나 수매가가
5만-5만3천원으로 정부수매가보다 7천원에서 만원 가량 낮아 수매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