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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초등학생도 화장한다(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71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1-09-18, 조회 : 3,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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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초등학생들이 화장을 하는 행위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학교앞 문구점이나 선물가게에서
값 싼 화장품을 구입해 즉석에서
화장을 하고 있는데 문제는 건강을
위협한다는데 있습니다

전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충주시내 한 초등학교 교실입니다.

한 학생이 가방에서 파우더를 꺼내 얼굴에 바릅니다.

수업이 끝나고 집에가는 길에서 학생들을 만나봤습니다.

향수를 꺼내 몸에 뿌리고 립글로즈를 입술에 바릅니다.

◀SYN▶ 학생
(문구점에서 판다. 1,000원정도?)

◀SYN▶ 학생
(반짝이, 메니큐어...문방구에서 팔아)

학교앞 문방구에는 손톱과 입술에 바르는 화장품들이 진열돼 있습니다.

100원으로 살 수 있는 화장품 자판기도 있습니다.

시내 선물가게는 아예 화장품만 진열된 곳이 따로 있을 정돕니다.

◀SYN▶ 점원
(초등학생들은 주로 메니큐어, 립글로즈, 파우더 같은 것들을 많이 찾는다..)

이런 화장품들은 모양이 작고 예쁜데다 값도 500원부터 5,000원까지 학생들이 부담없는 가격이고 특히 사춘기에 접어들어 한창 외모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교 고학년 여학생들에게 인기입니다.

◀SYN▶ 학생
(파우더 산다.여드름같은거 가릴려고..)

◀SYN▶ 학생
(질이 떨어진다고 해도 모양이 예뻐서 사고싶다.)

전문가들은 이런 싸구려 화장품으로 어린 학생들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며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INT▶ 성형외과 교수
(중금속이 축적돼 장기에 나쁜 영향을 주고 피부가 약해서 알러지반응등을 일으키고 노화촉진..)

어른들의 얄팍한 상흔에 어린이들의 순수한 동심이 멍들고 있습니다.

MBC NEWS 전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