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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댐에도 물 없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83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1-09-21, 조회 : 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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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가을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주 다목적 댐의
저수량이 크게 줄어 앞으로
수도권 용수공급과 전력공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수자원 공사는 방류량을
줄이는등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박소혜기자의 보돕니다.
◀END▶


남한강 상류에 있는 충주댐입니다.

예년 같으면 물이 가득해야 할 호수가
텅 비어 있습니다.

S/U "예년 이맘때 같으면 여름 장마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60-70%의 저수율을 보였지만, 현재 충주댐의 저수율은 36.6%로 예년의 절반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장마에 대비해 봄부터 물을 방류했으나
올해는 장마는 커녕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충주댐의 현재 수위는 120m로
만수위 145m 보다 25m나 낮고
저수량도 7억 7300만톤이나 적은
10억 600만톤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가뭄이 계속될 경우
수도권지역의 용수는 물론
전력 공급에도 차질이 우려됩니다.

이에따라 수자원공사는 방류량을
최소한으로 줄였습니다.

◀INT▶(수자원공사)
(현재 방류량 65-70톤으로, 비 계속 안오면 60톤으로 더 줄일 것)

전국의 10개 다목적댐도
평균 저수율이 40.8%로
지난해 74.4%의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맘때 100%의 저수율을 보이던
저수지들도 바짝 말라
내년 농사를 걱정해야 될 판입니다.

고추와 참깨 같은 밭작물들도
시들시들 말라 성장을 멈췄습니다.

◀INT▶

물이 가장 많이 필요한 수확시기에
가뭄이 들어 수확이 줄게 됐다며
농민들이 울상입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