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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완)명암지 태형동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61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1-09-25, 조회 : 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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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난 20일 대청호 상류인
옥천군 청산면에서
태형동물의 일종인 괴생물체가
발견된데 이어 오늘(25)
청주 명암저수지에서도 유사한
태형동물이 발견됐습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END▶


◀VCR▶
청주 서원대 학생들이 명암 저수지에서 채취해온 태형동물의 일부분입니다.

3십센티미터 정도 크기의 둥근 공모양에
젤 형태의 반투명물질로 덮혀있습니다.

현미경으로 확대해보니 검고 둥근 핵과 사방으로 뻗은 촉수가 눈에 띱니다.

◀INT▶
박병현(서원대)

태형동물이 발견된 청주 명암 저수집니다.

s/u 저수지 바닥 곳곳에 이처럼 바윗돌같이 생긴 태형동물들이 여기저기 널려있습니다.

햇볕이 들이 않는 응달 지역에서 십여개씩 무리지어 서식하고 있습니다.

총담이끼벌레라고도 불리는 이 괴생물체는
가뭄이 한창이던 지난 95년 대청호에 나타났고
5년뒤인 지난 20일 옥천 보청천에서 다시 출현했습니다.

◀INT▶
천세억 과장(금강수질검사소)-전화

보기에 혐오감을 일으키는 태형동물은
가뭄이 지속돼 수위가 낮아지거나 수질이 악화되면 빠른 속도로 확산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