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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수능시험 끝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11  취재기자 : 김기수, 방송일 : 2001-11-07, 조회 :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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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2천2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이 도내
29군데 고사장에서 순조롭게 끝났습니다.
고사장을 나온 수험생들은
이제 시험부담에서 벗어났다는 기쁨에
젖었습니다.
김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어김없이 찾아온 입시한파로 움추러든
수험생들을 자원봉사자들이 따뜻한 음료로
풀어주는 고사장 입구,

고득점을 기원하는 후배들의 격려구호가
수험생들의 긴장감을 녹여줍니다.
◀ＳＹＮ▶
(수퍼 없음)

오전 8시40분 1교시 언어영역부터 시작된
충북지역의 이번 대입 수능시험에서는
결시율이 3.1%에 달해 지난해 보다 0.4%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앞을 보지 못하거나 뇌성마비로 고생하는 학생 등 35명은 신체장애의 어려움을 딛고 당당히 대입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44년만에 고교에 재입학한 64살 김경중씨, 만학의 꿈을 이루기 위해 손자뻘의 학생들과 함께 수능시험을 쳐 잔잔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ＩＮＴ▶
김 경 중
*옥천 청산고*

오후 5시,시험을 끝낸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빠져 나옵니다. 얼굴마다 웃음이 가득합니다.
◀ＩＮＴ▶
수 험 생

S/U김기수
성적이 걱정되긴 하지만 수험생들은
우선 시험부담에서 벗어났다는 해방감에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MBC NEWS 김기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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