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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건설업체 사장 무더기 구속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83  취재기자 : 이태문, 방송일 : 2001-10-16, 조회 :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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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거액의 국민주택기금을 대출받아
주택건설에 사용하지 않고 자기 멋대로
써버린 충청북도내 건설업자 대표
4명이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일부 건설업자는 대출금으로
주식투자를 한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ND▶

◀VCR▶
청주지방검찰청은 주택은행으로부터
거액의 국민주택기금을 대출받아 편취한 삼정주택 장기철씨와 영우주택 허영철씨,
우창종합건설 윤경혁씨,우정건설 양현택씨등 전현직 건설업체 대표 4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조사결과 이들은 정부가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조성한 국민주택기금을 지난 98년 주택은행에서
많은데는 33억원, 적은데는 15억원을 대출받아 용도대로 사용하지 않고 편취했습니다.

이들은 대출금으로 자신의 땅을 사거나
빚을 갚으면서 주택을 짓지 않았으며,
대출금으로 주식투자를 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검찰은 대출이후 곧바로 부도로 이어진
업체에 대해선 고의여부를 집중 수사하고
대출금 편취와 부도과정에 연루된 사람들도 사법처리 대상에 올려놓고 있습니다.

특히 검찰은 이들 이외에 지난 97-8년,
국민주택기금을 대출 받아간 10여개 건설업체가운데 서너개 업체에 대해서
이미 사기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S/U이태문▶
검찰은 최근 공적기금이 새고있다는 첩보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고 고의성여부를
정확히 가려 공적기금을 회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